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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11-08

114(), 합천군청이 대표 가을철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가을걷이 및 야외활동에 주의하자고 당부했다.

군청은 가을철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지난 5년간(’11~’15) 합천군에서는 연평균 57(한국 연평균 8,353)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10월 현재 발생신고 46(확진자 10)으로 현재 검사 진행 중인 환자도 다수 있으며, 발생신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6~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이 나타나다가 근육통, 기침, 인후염이 동반되며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피부딱지)가 형성되고, 통증이나 가려움 없는 피부발진이 특징적이다. 특히 9~11월에 많이 발생한다.

가을철 감염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빛에 말릴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 등 피부노출을 적게 할 것 야외활동 뒤 반드시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할 것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장화와 장갑, 마스크를 기본으로 착용해야 한다.

합천군보건소는 가을철 감염병 증상이 오한, 두통, 근육통으로 감기몸살의 초기증상과 비슷하여 구별이 쉽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폐렴,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야외활동 뒤 갑작스런 두통이나 고열, 오한과 같은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다면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을철 열성 질환표>

감염경로

증상

발생시기

잠복기

쯔쯔가무시증

관목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전파

고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물린자국

 

9~11

6-21

렙토스피라증

감염된 동물(들고양,들쥐)의 소변으로 배출된 균이 몸에 난 상처를 통해 전파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눈의 충혈

9~11

4~19

신증후군출혈열

들쥐, 집쥐 등에 있바이러스가호흡기를 통해 전파

고열, 오한, 두통

출혈반점, 소변량 감소, 신장병변

10~12

9~35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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