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1-08
Ⓒ합천군청
10월 30일(일), 서울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재경합천군향우회(회장 김덕수)가 32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수도권 향우들,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의 각 읍면별 풍물단,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 최효석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장 등 4천여명이 함께 했다.
김덕수 회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향우 가족들,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합천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하창환 군수와 고향의 벗들, 내외 귀빈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체육대회로 향우 가족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애향심을 높이자. 오늘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향우들, 집행부의 노고 또한 고맙다.”라고 했고 하창환 군수는 “가야산 홍류동계곡이 붉게 물드는 만추의 계절이다. 합천에서 온 우리를 반겨줘 참 좋다. 향우회 발전과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집행부와 사무국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한다. 수도권 향우들이 합천의 자랑·희망·미래다. 고향에 있는 부모와 인척에게 자주 안부를 묻고 격려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강석진 국회의원(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구)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조기 완공되어 합천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에 큰 촉진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김천에서 통영 간 중부내륙 고속철도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합천이 지닌 자원을 바탕으로 합천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며 박연환 재경경상남도도민회 회장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아름다운 가야산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한국의 문화유산이며, 붉게 물들인 홍류동 계곡과 황강의 합천호는 합천인의 자긍심이기도 하다. 특히 내년, 서울 내곡동에 남명학사(기숙사)가 완공되면 500여명의 경남 향우 자녀들이 수도권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갈 뒷받침이 된다.”라고 했다.
합천의 각 읍·면별 풍물단이 한 농악경연대회에서 초계면이 1등, 야로면이 2등, 대병면이 3등을 했다. 열띤 체육대회 결과, 줄다리기 1등 쌍백면 2등 대양면, 3등 대병면이 차지했고, 400M 계주에선 1등 야로면, 2등 덕곡면, 3등 초계면이 차지했다. 윷놀이에서는 1등 쌍책면, 2등 청덕면, 3등 쌍백면이 차지했다. 경기 종합 성적 1등(최우수) 쌍백면, 2등(준우승) 대병면, 3등(대야상) 야로면, 4등(황강상)에 대양면, 5등(해인상)에 청덕면, 특별상은 야로면이 받았다.
류재권(서울 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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