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2-06
12월 1일(목), ‘박근혜 퇴진’ 촉구, 합천3차촛불집회 Ⓒ배기남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매주 전국에서 촛불 참가자들이 늘어나면서 12월 5일 열린 전국 촛불집회에서는 232만명(주최측 집계)이 참여했고, 경남에서도 합천군을 포함한 20개 시·군 전역에서 촛불집회가 계속 이어졌다.
이날 촛불 집회는 이전과는 달리 ‘박근혜 즉각퇴진의 날’이라는 구호를 들고 나왔고, 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앞 100m까지 접근을 허용하면서 청와대는 물론 정치권에 대한 촛불민심을 전했다. 경남에서는 한 곳도 빠짐없이 20개 시·군 전역에서 촛불집회가 열렸고, 합천에서도 3차 촛불집회가 12월 1일(목), 합천축협 앞에서 열렸다.
합천촛불집회를 주최하고 있는 <박근혜 퇴진 합천군민행동>은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촛불참가자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어묵탕을 준비했고, 참가자들은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 촛불집회에는 더 많은 합천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합천촛불민심을 청와대에 전달하자며 “박근혜 퇴진” 구호를 높이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11월 3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명단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거창함양산청합천 선거구 강석진 국회의원도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는 의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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