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6-12-06

아울러,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축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위해서 공공비축미 6만원은 보장하겠습니다.

지속적인 농업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서 대구획 경지정리 등에 27, 농촌용수개발사업에 51, 수리시설물 관리에 55억원을 배분했습니다. 식량생산 지원에 118, 친환경농업 육성 52억원을 투입하고자 합니다.

 

셋째,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관광은 농업과 함께 합천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입니다. 우리 군은 산자수명(山紫水明) 하면서 해인사, 합천호, 황매산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업 분야의 입지로서는 취약하지만,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관광산업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잠재력은 현실로 바뀔 것입니다.

지금은 착실하게 그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내년 2월에 항공스쿨오도산 치유의 숲이 개장할 예정입니다. 영상테마파크는, 모노레일과 정원테마파크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황매산은 5월의 철쭉과 가을의 억새로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야생화를 테마로 4계절 관광지를 만들겠습니다.

내년 10월에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개최됩니다. 경상남도와 함께 했던 2011·2013년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제는 우리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온 해인사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와 재외향우 등 우리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광산업은 체류시간이 돈입니다.

황매산~합천호~영상테마파크~해인사를 잇는 주요 관광벨트를 활성화해서, 적어도 1박 이상을 하도록 체류시간을 늘려야 하고 돈을 쓰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합천의 관광지만으로도 부족합니다. 인근의 고령 대가야테마파크, 창녕의 우포와도 연계하는 등의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해야 합니다. 지난 11월 고령군과는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해왔던 각종 축구대회와 동계훈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광분야 예산은 금년보다 12% 늘어난 143억원, 체육 분야는 30% 늘어난 74억원을 배분하였습니다.

 

넷째, 다 같이 잘사는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만들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확충입니다.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어서 우리군은 지난 2년간 비정규직 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임기 말까지 30명을 전환하겠다고 공약했지만, 56명으로 대폭 늘리겠습니다.

형식적이 아닌 제대로 된, 노인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공원관리 등 꼭 필요한 곳에서 일한만큼 보람과 건강을 찾는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금년에 야로 북부희망복지센터야로면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2018년까지는 동부, 남부권도 전환할 계획입니다. 오랜 노력 끝에, “원폭피해 자료관을 사업비 21억원으로 준공하고, “청소년 문화의 집을 예산 38억원으로 신축하겠습니다.

군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전년보다 2.9% 늘어난 841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섯째, 미래를 앞당기는 획기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합천의 지형을 바꿀 대형 국책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는 내년에 합천구간이 착공되고 남부내륙철도도 민자 방식으로 추진이 예상됩니다. 국내 최대의 수상 태양광시설이 합천호에 들어서고 황강에 2~3개소의 소수력발전시설 건설로 에너지 자립 군()”이 될 예정입니다.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도민안전체험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 경상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도 본격적으로 착수됩니다. 합천의 주거 경쟁력을 높일 제2주공 공공임대 주택사업이 내년부터 착공되고, 공단교 개설과 함께 합천의 관문 역할을 할 대야주 희망 정원46억원의 사업비로 시작됩니다. 핫들 지역은 성장관리방안 수립계획용역으로 합천읍의 확장에 대비한 도시계획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주 고품 지역에는 민자를 포함한 120억원의 사업비로 전원마을이 조성됩니다.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40억원, 지방도, 군도 확·포장에 44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김성만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17년도 예산안은 군민이 행복하고 합천의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편성했습니다.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한 예산인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말씀드린 취지를 충분히 헤아려서 심의·의결해 주시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합천군의회의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121

합 천 군 수 하 창 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