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2-06
©합천군청
하창환 합천군수가 12월 1일(목), 제215회 합천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군정성과에 대한 발표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제시된 내년도 합천군청의 주요 군정 운영방향은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합천 ▲농업경쟁력 강화 ▲관광객 500만 시대 ▲촘촘한 복지네트워크 형성 ▲미래를 앞당기는 획기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이다. 합천군청은 올해 군정운영의 주요방향으로 ▲‘삶다운 삶’이 있는 합천 ▲돈이 되는 부자 합천 ▲관광객 500만 시대 기반조성 ▲행복을 여는 따뜻한 복지 실현 ▲남부내륙 중심도시로의 적극 대처 ▲자유로운 참여와 소통,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제시했다.
내년 주요 군정 방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합천을 위해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복원을 절실한 과제로 제시하며 문화공간, 공동생활 홈, 마을소득 기반사업 등 인프라 조성을 위해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전력을 다했고, 지금까지 1,16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내년에도 174억 원의 사업비로 적중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8건의 신규 사업과 18건의 계속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7월 시행예정인 ▲농어촌 버스체계 혁신과 행복택시 지속적 개선, 발전 ▲내년 인재육성 담당부서 신설로 평생학습과 인재육성사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 ▲재해 대비 방재시설물 점검과 관리 철저,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제시했다.
둘째,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정개혁 3년차인 내년에는 고품질 쌀의 생산, 나아가 친환경 유기농으로 전환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공과 유통산업 기반을 확대해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구제적으로는 내년에는 4~5만평의 군유지를 활용해 합천군 친환경농업의 전진기지로 ▲‘친환경농업테마파크’ 조성해 경남 미래50년 사업인 ‘항노화사업’의 합천형 모델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또, 농·축산업 분야 보조금은 필요성과 사업효과를 철저히 분석해서, 꼭 필요한 곳에만 투자하고, ▲무허가축사 T/F팀 운영,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공공비축미 6만원 보장, ▲지속적인 농업생산 기반 확충을 제시했다.
셋째,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하창환 합천군수는 머지 않은 장래에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합천군의 관관자원 잠재력은 현실로 바뀔 것이기에, 지금은 착실하게 그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항공스쿨’과 ‘오도산 치유의 숲’ 개장, ▲영상테마파크 내 모노레일과 정원테마파크 완공 ▲황매산 ‘야생화’를 테마로 4계절 관광지화 ▲내년 10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개최를 제시했다. 또, 현재의 관광산업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류형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황매산~합천호~영상테마파크~해인사를 잇는 주요 관광벨트를 활성화, ▲인근의 고령 대가야테마파크, 창녕의 우포와도 연계하는 등의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 ▲지속적으로 각종 축구대회와 동계훈련 유치를 제시했다.
넷째, “다 같이 잘사는 촘촘한 복지네트워크 조성”에 있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확충으로 보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확대를 위해 기존 공약 30명 전환을 임기 말까지 56명 전환으로 확대 ▲형식적이 아닌 제대로 된, 노인일자리 확충을 제시했다. 또, ▲‘원폭피해 자료관’ 준공, ▲‘청소년 문화의 집’ 신축을 제시했다.
다섯째, 미래를 앞당기는 획기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현재 합천의 지형을 바꿀 대형 국책사업인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는 내년에 합천구간이 착공되고 남부내륙철도도 민자 방식으로 추진이 예상되며, 국내 최대의 수상 태양광시설이 합천호에 들어서고 황강에 2~3개소의 소수력발전시설 건설로 “에너지 자립 군(郡)”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 ▲도민안전체험관 신축,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전 신축 공사가 본격 착수되며, ▲제2주공 공공임대 주택사업이 내년부터 착공되고, 공단교 개설과 함께 합천의 관문 역할을 할 ▲‘대야주 희망 정원’ 조성공사도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핫들 지역은 “성장관리방안 수립계획” 용역으로 ▲합천읍의 확장에 대비한 도시계획체계를 마련하고, ▲용주 고품 지역에 부분 민자사업으로 전원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주요 군정방향을 제시하며 추진을 위한 2017년도 예산안이 군민이 행복하고 합천의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편성했다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한 예산인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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