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2-06
아코디언교실 참가자들 공연. Ⓒ배기남
합천문화원(원장 전정석)이 11월 30일(수),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했던 문화학교의 실력을 뽐내는 ‘합천문화 한마당’ 행사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합천문화원은 문화학교를 매년 개강하며 합천군민의 정서 함양은 물론 여가선용을 통한 문화지식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고, 올해에도 상·하반기로 구분하여 매주 1∼2회 걸쳐 3개월간 수강료 무료로 교육을 했다.
이날 합천문화 한마당 행사에는 문화학교 중 서각교실과 캘리그라피 교실, 서예교실 참가자들의 작품이 전시되었고, 앉은반 설장구교실의 공연을 시작으로 색스폰, 아코디언 공연, 대평군물농악공연 등 9개 교실의 공연이 진행되며 그동안의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 자리에서는 합천막걸리에 대한 홍보도 하고, ‘합천막걸리’로 5행시를 즉석에서 만들었다.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은 “합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즐겨보이소, 막혔던 속이 뻥 뚤리는, 걸쭉한 합천 막걸리, 이제부터 많이 사랑해주이소”라고 5행시에 참가하기도 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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