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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28

- 위탁운영자 모집 중, 8월쯤 이용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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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관 내
1층 전시실 내부 합천군청)

합천군이 경남도의 도민안전체험관을 유치하게 되면서 당초 추진 중이었던 해당부지의 농업인 테마관 사업을 대폭 축소해 농경 문화관 시설만 지난해 용주면 청소년수련원 부지 안에 옮겨짓고 건물공사를 완료했지만, 개관준비가 늦어지면서 8월경에나 위탁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합천군청의 담당자는 현재 농경문화관내에 전시공간과 체험공간 겸 사무실 공간을 마련하고, 건물과 함께 주변 조경을 마친 상태이며, 내부 전시실에도 전시물이 다 갖춰졌다고 밝혔다.

또 운영에 있어서는 기본 시설 관리는 합천군에서 맡아 하지만 체험시설을 운영할 부분 위탁자 모집을 통해 상시 관리운영을 맡길 계획으로 부분위탁자 모집 신청을 621일부터 27일까지 받았다. 현재까지 1개 단체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삽만 뜨면 될 정도로 추진 계획이 다 나왔지만, 합천군청이 도민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이 부지를 내어주기로 결정하면서 상당한 예산 손실을 가져왔다.

당초 이 사업을 위해 20억원을 확보했지만,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도 25천만원만 반납하면서, 체험 전시 건물 하나를 짓는데 175천만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낭비한 꼴이 됐다.

현재 당초 예정부지였던 농업기술센터 연구시설 옆 배 단지 부지는 배나무를 모두 베어낸 상태로 추가 움직임은 아직 없다. 도민안전체험관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천군청 담당자는 영상테마파크와 이주홍 문학관, 청소년 수련시설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함께 활용되는 방향으로 운영을 고민하고 있다.”, “농경문화관 이름에 벗어나지 않게 전통문화 관련 전시행사 등도 꾸준히 유치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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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자 모집에 들어가며
8월 개관을 준비 중인 농경문화관 배기남)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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