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7-01-24

홍준표 도지사, “해인사 소리길 10억원, 합천전통시장 정비 4.5억원 지원

afb8d7b76e1916d4fd688e45c3de47c6_1485395222_5352.jpg
설맞이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 홍준표 도지사가
118, 합천시장을 찾았다. 합천군청 

 

합천군청이 지난 118일 설맞이 민생현장 탐방을 위해 합천을 찾은 홍준표 경남 도지사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해, 해인사 소리길 정비 및 합천시장 개선을 위한 도비 145천만원 예산 지원을 약속받았다. 특히 해인사 소리길 정비사업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 개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류동 계곡을 따라 해인사 입구까지 총 7.3km에 이어지는 해인사 소리길은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좁은 노폭을 정비하지 못해 관광객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에 도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합천군청은 가야면 각사교에서 무릉교까지 2km 구간 중 일부 협소 구간에 대해 개선작업을 할 예정이며, 올해 1020일부터 115일까지 하는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맞춰 상반기 중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전국적인 관광명소의 명성에 걸맞게 협소한 소리길의 노폭확장과 탐방객을 위한 쉼터 등이 조성된다

 

해인사 소리길 정비사업외에도 합천시장 소방안전시설 교체 및 아케이드 설치사업비’ 45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기로 했다. ‘합천시장 소방안전시설 교체 및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최근 전통시장 대형화재 발생 등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통 재래시장인 합천시장의 소방시설 노후화에 따른 상인 및 이용객들의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를 경감시키고, 고객 주차장과 시장 간에 비 가림 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

하창환 군수는 도지사의 민생현장 탐방에 맞추어 지역 현안사업과 군의 애로사항들은 해결하게 되었다.”앞으로도 부족한 재원에 대해 경남도 및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여 군의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지난 118일 민생 탐방의 하나로 합천을 찾아 합천군 삼가면에 위치한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현장을 비롯해 도민안전체험관 건립현장, 합천전통시장,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거점소독시설 등을 방문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군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