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1-24
전국 유류가격이 상승하면서 합천군 관내 유류업체들의 유류공급가격도 상승세를 이어왔고, 지난 2015년 11월 가격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청이 공개하고 있는 관내유류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주 관내 유종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 1,503원, 경유 1,302원, 등유 803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 관내 유류가격은 지난 2015년 7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15년 7월 최고치를 기록했을 당시 휘발유는 1,594원, 경유 1,378원, 등유 889원을 기록했었다. 유가상승세는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1월 22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의 <2017년 국제원자재 시장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높은 원자재 수입 의존도를 생각할 때 물가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원자재 시장 회복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합천군 유류가격동향은 매주 단위로 합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본지 7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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