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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3-07

- 3월중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2017년 하반기 착공

- 사통팔달의 요충지로 산업단지 최적의 입지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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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합천 삼가면 일대에 조성중인 경남 서부산단을 서북부권 핵심전략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는 낙후된 경남 서부지역의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선정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 330부지에 총 사업비 4,298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991,233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금속가공,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제조 등 친환경 제품 제조업은 물론 김해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항공화물을 이용하는 첨단부품 산업단지를 개발하게 되며 지난 23일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경남 서부산단이 2020년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완공과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남부내륙철도 개통 시 사통팔달 교통망의 요충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울산과는 1시간, 대구 40, 진주 20, 창원 45, 김해공항과는 1시간 정도 소요되어 산업단지 입지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되므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산업단지 분양가격이 인근지역 산업단지 분양가격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여 기업유치에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 중으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여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며, 법인이 설립되면 본격적으로 올 상반기에 산업단지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말에 사업을 착공하여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정연재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서부산업단지 개발은 합천지역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고, 인근 산청, 함양의 한방 항노화산업단지 조성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서부경남 발전을 견인할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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