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3-07
합천군이 황강변에 위치한 정양레포츠공원에 대해 최근 오토캠핑장 조성을 마치면서 이 시설을 포함해 공원내 모든 시설을 민간에 위탁하기로 하고 민간위탁관리운영자 모집에 들어갔다.
합천군이 3월 2일 공고한 모집공고에는 향후 2년간 매년 36백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위탁하기로하며 정양레포츠공원내 공원시설과 오토캠핑장 시설, 수상레저 시설 등 모든 시설에 대해 위탁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합천군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민간위탁 추진은 관광정책 추진에 있어 관주도의 한계가 많이 지적됨에 따라 민간을 통해해당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양레포츠공원 민간위탁에 참여할 수 대상은 합천군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법인, 단체 또는 개인으로 한정하고 있다. 3월 8일 현장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이날 참여해야만 모집에 참가 자격이 생긴다. 이후 3월 22일까지 운영계획을 담은 최종 제안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합천군은 제출된 제안서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3월 29일 개최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양레포츠공원이 캠핑장으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합천군이 오토캠핑장까지 조성해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어 수익창출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합천군의 이번 민간위탁에 지역내 법인 또는 개인의 관심도 벌써부터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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