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부농협이 흡수합병으로 인해 조합장 선거가 2년 늦어지면서 2월 28일 조합장 선거를 치렀고, 그 결과 김진석 후보가 당선됐다.

2월 28일 치러진 투표는 삼가면, 쌍백면, 가회면 3곳에 투표소가 설치되어 진행되었고, 오후 5시에 최종 투표를 종료하고, 위탁선거관리를 진행한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의 2층 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개표작업 결과,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조합원 3,158명 중 2,712명이 투표해 85.9%의 투표율을 보였고, 당선된 김진석 후보는 투표자 중 1212표를 얻어 44.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공표했다. 당선자가 확정되면서 곧이어 합천군선거관리위원장은 김진석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하며 축하했고, 함께 선거결과를 지켜봤던 가족들과 지인들이 함께 축하해 줬다.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 황지원 위원장은 “선거이후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당선자는 찬성표를 던진 지지자들을 위해 최선의 다하고, 또 반대표를 던진 조합원이 있음을 잊지 말고 이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석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새남부농협을 이끌어가며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 가운데 2위는 926표를 얻은 권재근 후보가 차지했고, 권기철 후보는 356표로 3위를, 김황 후보는 188표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