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2-28
기초·차상위 계층 대상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지원
합천군은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2월 20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개인별 6만원이 지원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기존 신청자의 경우는 간단한 신청절차만 거치면 재충전 후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 발급 시 세대원의 카드를 세대 대표 명의 카드 1장으로 합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이용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되니 이용기간 내에 잔여금액 없이 모두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 가능하며 전국 사용 가능한 가맹점 및 사용 요령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합천군의 경우 현재 26곳의 가맹점이 등록 되어 있으며 대구·서울·진주 등 시외버스 이용 시 승차권 구입에 사용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에서 영화티켓, 영화상품권 구입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합천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관내 가맹점을 발굴하는 등 카드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카드 발급 및 이용문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사무소 문화누리카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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