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7-09-19

3b511ca32f4f696442e3f5146b253471_1505782794_72666.jpg
 

경남 합천군 합천중학교(교장 이효식)에서는 지난 13일 아침 750분부터 830분까지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학교폭력예방 및 생명존중을 주제로 합동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넌 소중한 사람이야’, ‘고마워’, ‘사랑해등 응원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함께 하이파이브, 프리허그로 맞이하여 등굣길이 즐겁고 안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합천중학교의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회의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생의 인성을 함께 가꾸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영희 학부모는 이런 행사를 통해 자녀의 등굣길 모습을 보고 따듯하게 맞이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고,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기회가 확대 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합천중학교에서는 매 학기마다 학교폭력 없는 학교, 소통중심의 공감학교를 만들기를 위해 위와 같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학교 문화와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교 3학년 한현우 학생은 남학생들이라 처음에는 프리허그를 하는 것이 마냥 어색했는데, 캠페인을 거듭할수록 지금은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프리허그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