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4-11
경남도는 거창군 거창읍과 남상면, 가조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1099호선상의 남하~가조 간 도로를 4월 6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거창읍과 남하면, 가조면을 연결하는 남하~가조 간 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산악지 1차선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업 시행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지방도 1089호선과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일원교가 신규로 가설되어, 거창읍에서 남하면, 가조면, 합천군 묘산면, 봉산면 간 주행거리가 10.5km 줄고, 차량 운행시간은 11분 단축되어 거창읍과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한편 도는 올해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지도와 지방도 24개 지구에 대해 1,295억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예산대비 11%가 늘어난 것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간선도로망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6,980억원 규모의 8개 지구를 신규로 착수하여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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