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10-20
합천한의학박물관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의 “사람풍경-나도 사진작가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흔히 사람이 사람의 냄새를 맡지 않으면 사람답게 살지 못한다는 말처럼,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매혹적 유혹을 경험할 수 있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단순한 풍경 외에 사진 속에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의미가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다. 아무리 좋은 장비가 있다 해도 사진 속에 의미있는 이야기가 없다면 그림처럼 예쁘고 화려할 뿐 상호간의 교감은 어렵다. 전시된 작품들은 사진을 찍는 사람과 사진을 보는 사람이 서로 무언가를 소통하는 경험을 느끼게 해준다.
합천한의학박물관 이인균 관장은, “사람풍경이 무엇일까. 우리가 가장 흔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시장’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어머니 손을 잡고 시장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물건 값을 흥정하는 유머스러한 풍경이 떠오르면서, 그 곳에서 물건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간의 정도 베어있음을 느낍니다. 이번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사진작품들 속에는 사람과 사람 간의 정과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보는이의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일게 하는 힐링의 순간들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고 전했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합천한의학박물관 이영은 교육사(010-7543-1444)에게 하면 된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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