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10-20
합천군은 5년마다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의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조사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상주하는 내·외국인 및 이들이 사는 거처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2만5천여 가구)는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로 실시하고, 경제활동, 통근통학 등 보다 심층적인 자료는 우리군 60%에 해당하는 1만5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전체 국민 20% 조사)를 한다.
합천군 김기수 기획감사관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추진되는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급변하고 있는 여러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국가 및 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것이다” 며 “이는 나아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위험한 질병으로부터 건강한 군민의 삶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중요한 조사이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정하게 대응하여 군민이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나, 1대1 방문조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표본가구로 선정돼 안내문을 받은 군민들께서는 사전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인터넷·전화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하여는 11.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89명)이 투입되어 태블릿(또는 종이조사)을 활용하여 방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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