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08-18
합천군은 의료취약지 지원사업에 삼성합천병원이 소아청소년과 공모에 선정되어 8월1일부터 진료가 개시했다고 지난 8월 3일 밝혔다.
개인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이뤄져왔지만, 경영상 문제로 진료가 중단되면서 합천에서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진료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지역내 부모들의 걱정이 많았었다.
이에 합천군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공모사업 선정에 참여해 전국 23개 지역중 유일하게 합천군이 선정되어 문을 열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4월16일 공모에 선정되어 소아청소년과 특성에 맞게 설계하여 진료실, 수유실, 처치실 입원실 등, 소아 유닛 시스템 외 15종의 최신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 구성으로 의료취역지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준희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저지 일선에서 묵묵히 공무를 수행하는 보건의료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군민들의 보건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동회 합천군보건소장은 “합천군의 저출산 문제 해소를 기대하며 보건소와 연계하여 영·유아 건강 검진, 예방접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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