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6-12
합천도서관(관장 노광석)이 2018년 6월의 ‘도서관 속 인문학’ 강연으로 6월 23일(토) 오후2시 도서관에서 인문학과 독서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서정홍 시인의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내용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연을 마음껏 품에 안고, 자유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과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어른들이 해야 할 일들로 구성된다.
서정홍 시인은 합천 황매산 기슭 작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열매지기공동체’와 청소년과 함께하는 ‘담쟁이 인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서정홍 시인이 쓴 <닳지 않은 손>, <우리말 사랑>, <손금을 보면서>, <털장갑>과 같은 시들이 실려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강연은 지난 5월에 시행했던 염재상 교수의 ‘인문학, 삶을 풍요롭게’ 특강에 이은 ‘행복+인문학 산책’ 두 번째 시간이다. 앞으로 남은 강연으로 지역민들의 인문학적인 소양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