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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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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야 유적의 발굴조사와 가야사 연구를 위한 고대 가야사 연구 복원사업에 발맞추어 합천문화원(원장 전정석)에서는 지난 59일 회원400여명이 버스13대로 분승하여 가야문화권-김해의 금관가야와 함안의 아라가야 유적을 탐방했다.

 

가야사에 대한 문헌 기록이 빈약하여 신비의 고대왕국으로 불렸던 가야제국의 면모를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제시하기 위해 설립한 국립 김해박물관과 가락국과 김해 김씨의 시조이기도 한 수로왕릉, 백운동 서원을 세워 우리나라 서원의 시초를 이룬 합천출신의 유학자인 주세붕선생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함안 무산서당, 아라가야의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을 배경으로 조성된 함안 박물관 등 우수한 가야문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돌아왔다.

 

한편, 수로왕릉에서는 재 김해향우회의 변철근회장(청덕)을 비롯하여 역대회장단과 전 정무부지사를 지낸 안상근 가야대 행정대학원장, 이양제 김해 문화원장, 함안박물관에서는 함안문화원장이 참석해 기념품과 캔음료를 제공하며 환영하였다.

 

새롭게 조사된 가야의 문화유산과 실체를 확인하고 가야사 우리부터 바로 알자는 취지로 경남지역에 가야사 관련 유적지, 박물관 등의 탐방으로 가야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함께 연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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