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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05

531()일부터 3회에 걸쳐 900ha 실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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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531일부터 6월 말까지 15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관내 소나무림 900ha(300ha×3)를 대상으로 산림청 헬기를 이용하여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성충이 되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5~6)인 우화 최성기에 맞추어 시행하는 것으로 재선충병 발생지 및 선단지(재선충이 확산하는 방향 맨 앞부분 지역)를 중심으로 약제를 살포하여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방제지역은 삼가면 용흥리·일부리·학리, 청덕면 앙진리·초곡리 일원 등 300ha이다. 항공방제는 531(삼가160ha)61(청덕 140ha)에 이어 614일과 15, 28일과 29일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사용 약제(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가 저독성으로 환경에 피해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제 인접 지역의 주민들에게 항공방제 일정을 참고하여 방제일 전후로 양봉금지 및 가축 방목 금지, 등산로 입산 제한 등의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항공방제는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수시로 변경되는 만큼 일정 관리 및 홍보방송에 유의해야 하며, 기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산림과(055-930-3533)나 해당 면사무소 산업지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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