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6-05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은 5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 2017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1,2,3차 산업으로 연계해 지역 핵심 전략 사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실시한다.
‘향토산업육성사업 2017 추진실적 평가’는 지난 1년간 각 사업 지구별의 공동 성과목표 및 특성화 성과목표, 홍보마케팅, 신제품 개발, 자립화 노력과 관련된 다양한 항목의 평가로 이뤄졌다. 평가 심의는 서면심의 및 발표, 종합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은 지난 2015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밤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 및 생산라인 구축, 아카데미 운영,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합천밤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의 박종묵 합천군청 산림과장은 “이번 우수지구 선정은 농가들의 많은 성원과 농업회사법인 (주)밤마리(대표 손창모), 그리고 사업단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은 자립화법인 ‘농업회사법인 (주)밤마리’의 설립을 통해 합천밤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농업회사법인 (주)밤마리’는 합천 밤과 율피를 이용한 밤라떼, 밤식혜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합천군의 특산물 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은 많은 사람들에게 합천 밤을 알리고자 ‘황매산철쭉제’ 등의 지역 행사에 참여해 ‘합천구석구석 앱 출시 기념 이벤트’, ‘룰렛을 돌려라!’, ‘율피 주물럭비누, 디퓨저 만들기’ 등의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주)밤마리’는 합천 밤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외 다양한 박람회 참여를 앞두고 있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의 이다솔 국장은 “마지막 연차(2015-2018)인 만큼,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힘을 기여하고, 농가와 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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