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6-05
합천 율곡농협(조합장 강호동)이 5월26일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개최하여 노동력 절감 농법 전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벼 직파재배 농법은 어린모 키우기, 이앙작업 노동력이 100% 절감 되고 볍씨직파 때 비료도 함께 자동시비하는 등 전체노동력을 최대 65%에서 최소한 30% 이상 절감(1ha당 75만3,000원)시킨다.
이날 직파시연회에서는 싹 틔운 볍씨를 비료와 함께 기계파종 하는 벼직파시연회와 함께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비료, 농약 항공살포 시연회도 함께 하여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강호동 조합장은 “10여년 전에 이 지역에서도 벼직파를 했지만 기술부족으로 앵미를 잡지 못하여 실패했다”며 “시행착오 결과 이제는 잡초 및 앵미문제도 해결하여 벼직파가 고령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에 큰 기대를 모으는 농법”이라고 설명했다.
항곡2구 이창순씨(48) 논 9,240㎡(2,800평)에 실시한 이날 시연회에는 하명곤 농협경남지역본부장, 이재호 농협합천군지부장, 하경수 율곡면장, 김경렬 농협케미칼서부지사장, 이재숙기술센터작물계장과 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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