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2-14
합천군청 인재육성담당 관계자들이 민관학 협력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학교를 방문하고 있는 모습ⓒ합천군청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자로 인재육성담당을 신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창의 인재육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 시행하게 되는 인재육성담당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학생과 학부모과 원하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 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에서는 다양한 진로체험 및 캠프를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끼를 살리고 꿈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 문예독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영어권 문화체험연수, 몰입영어교육지원, 자유학기 기관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되며, 청소년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 인문학 강좌운영으로 인성함양을 위한 사업도 실시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2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확대 실시하며,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실시하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2월중 관내 35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현안사업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사업의 효율성과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합천군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의거 지역교육청과 학교로 지원되는 교육경비를 편성할 수 없는 지자체이다. 이에 군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직접시행 할 수 밖에 없는 현실로, 학교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그리고 실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환경은 무엇인지 대한 파악이 사업진행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민ㆍ관ㆍ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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