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2-14
2월 8일(수), 합천군청이 “저소득층 자산 형성과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키움통장사업 대상자를 2월 6일부터 새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의 모집기간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는 2월 6일부터 17일까지다.
희망키움Ⅰ의 가입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로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07만2천 원 이상 268만 원 이하인 가구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소득에 따라 최대 월 60만원(4인 가구 기준)의 정부 지원금이 적립된다. 3년 만기 뒤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Ⅱ의 가입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매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3년 만기 동안 연 2회의 재무교육과 사례관리에 참여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사업의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등 자립 및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하고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하면 본인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서정명 합천군청 주민복지과 기초생활담당은 “올해 우리 지역의 희망키움Ⅰ 배정인원은 3명, 희망키움Ⅱ는 18명이다. 희망키움Ⅰ은 매달 신청받고, 희망키움Ⅱ는 1년에 4회 신청 받을 예정이다. 지원자가 많을 때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상급기관에 알아봐야 한다. 목돈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에 강점이 있어, 문의는 많다.”라고 했다. 현재 합천군에서 희망키움Ⅱ 가입자는 2015년에 8명, 지난해 16명이다. 희망키움Ⅰ은 지난해 8명이 가입했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합천군청 주민복지과(055-930-472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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