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2-14
합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유수피아씨(사진 왼쪽). ⓒ합천군청
지난해 구축한 합천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날이 갈수록 군민들의 범죄예방과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합천군청은 지역 240곳 446대의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16명의 관제요원들이 경찰서 직원과 24시간 3교대 실시간으로 합천군 전역을 레이더망처럼 촘촘히 관제를 하고 있다.
2016년 CCTV통합관제센터 출범 후 6개월간 합천군 관내 5대 범죄 7건과 형사범 11건, 교통사고 18건 총 36건을 해결하는 운영 성과를 이뤄냈다. 2017년 1월에도 벌써 형사범 3건과 교통사고 1건을 해결하는 등 군민들의 대민안전서비스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합천군청은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CCTV 영상정보를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후 합천경찰서와 연계 운영함으로써 2015년 대비 2016년 범죄에 대한 범인 검거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유수피아(59세) 씨가 지난 2월 6일 합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유 씨는 지난 1월 24일 4시 30분경 남정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청소년들이 말다툼 도중 흥분을 참지 못하고 몸싸움하는 것을 통합관제센터에서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연락을 취해 사건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합천경찰서는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범죄예방은 물론 청소년들의 폭력과 비행을 미연에 방지한 합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하창환 군수는 “군민의 행복은 군정의 안전행정 서비스에서 나온다. 올해에도 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해 5억 원을 투자해 고화질 CCTV 카메라를 관내 우범지역·주요도로·읍면사무소 등 32개 소에 설치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합천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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