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시 부품대 7만원 이하는 무상지원, 영농철 농기계119센터 운영​

농기계순회교육을 통해 농기계 수리를 받고 있는 모습 ⓒ합천군농업기술센터

합천군 농업기술센터가 2월 14일부터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수리불편을 해소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순회교육팀은 2개반, 4명으로 편성됐으며, 12월 15일까지 군내 136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정비와 자가 정비 기술교육, 농업인을 위한 교통안전사고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키로 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5~6월, 10~11월)기간에는 농작업 중에 발생되는 고장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119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순회교육에는 경운기, 예초기, 관리기, 바인더, 분무기 등 수리가 필요한 농기계에 대해 부품대 7만원 이하의 경우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어서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합천군 발전의 초석은 농업이며, 농업의 필수품인 농기계가 잘 관리되어야 농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합천 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기계 순회교육, 농기계 대여은행, 찾아가는 농기계119센터, 농기계 임작업 알선센터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