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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14

건강관리, 문화 및 여가활동을 위한 브라보 바우처카드 지원

224일까지 거주지 읍·면에서 신청

 

113(), 경남도청이 올해부터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 문화,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브라보 바우처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고 합천군청도 관련 홍보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및 가사노동에 따른 요통,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통한 건강한 농촌사회 구현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남도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성농민단체의 꾸준한 요구가 작은 결실을 맺은 사업이기도 하다.

 

지원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65세 미만으로, 가구당 농지경작면적이 3ha 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여성농업인이다. 신청기간은 123일부터 224일까지이며, 신청장소는 거주지 읍·면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관할 농협은행을 방문하여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당해 1231일까지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종합스포츠센터(수영, 헬스, 요가 등), 찜질방, 안경점, 서점 등 27개 업종에서 건강·문화·여가활동에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김영호 합천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과 농업경영담당은 “2015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합천의 20세 이상 64세 여성농업인은 35백 명이고 이번 사업에 배당된 합천의 여성농업인은 1천명이다.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1차로 읍면사무소에서 심의하고 2차로 군청에서 심의하고 최종 경남도청에서 심의해 지원자를 확정한다.”라고 했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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