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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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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묘산면사무소가 묘산면 화양리 상나곡마을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289<합천 화양리 소나무>에 앞에서 주민들이 당산제례를 했다. 해마다 음력 정월 14일 소나무주변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리고 새벽에 마을 뒤편에 소나무에서 산신제례를 올린다. 정월 15일 보름날에는 소나무 앞에서 과실과 술, 포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마을주민 전체가 참여해 재난과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당산제 풍습이 있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으로 각 읍·면에서 정월대보름에 맞춰 하는 달집행사가 취소되면서 각 마을에서는 자체 지신밟기를 하면서 해맞이 액운을 떨치고 마을화합을 꾀했다.

 

이종철 적중면이장단 대표(양림마을 이장, 적중미타산풍물패 단장)달집행사는 군청에서 행사 취소 지침이 내려왔고 지신밟기는 지역민끼리 하니 해도 된다고 해서, 적중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했다고 알고 있다.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도 요청이 들어와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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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적중면 미타산풍물패가 합천원폭복지회관에서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이종철)

 

- 임인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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