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2-14
2월 9일(목), 합천군청이 “청년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전통시장과 상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청년 희망프로젝트 청년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군 전체인구의 약 34%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자체로, 점차 노령화 되어 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는 사업이다. 2월 9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하게 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상인 대상으로 1개 소를 시범 선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합천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자로(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상 기준), 모집분야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개성 있고 수익성 있는 창업아이템을 가진 업종이면 가능하다. 사업장소는 합천읍, 가야면, 초계면, 삼가면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이며,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는 창업하는 자는 우대한다.
청년상인으로 선정되면 점포 임차료, 인테리어비용, 집기 및 물품구입비, 컨설팅·홍보비용 등에 2천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수진 합천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담당은 “자부담 2천5백만원에 군비 지원 2천5백만원이 요즘 창업 시세보다 적다고 할 수 있지만, 군 입장에서는 청년창업에 큰 기대를 걸고 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 침체 등 사업실패의 우려도 커서, 대상자는 2년 이내 폐업이나 이전을 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지원금을 회수하는 등 조건도 만들어뒀다.”라고 했다. 더 자세한 신청방법과 절차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합천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담당(055-930-335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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