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2-14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합천촛불 모습 ⓒ배기남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타올랐던 합천 촛불이 지난해 12월 진행된 이후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번주부터 1인시위를 시작으로 다시 촛불을 들 예정이다.
지난해 촛불집회를 주최했던 합천군민운동본부는 2월 13일부터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다시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는 최근 대통령 탄핵이 헌재의 재판과 특검의 수사속에 인용과 기각의 기로에 서며 사태가 막바지로 가고 있다는 판단 속에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촛불집회 개최는 예정되지 않고 있지만, 한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진행되는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조만간 협의를 통해 촛불집회 개최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친 촛불집회를 열어왔고, 총 인원 500여명이 넘는 군민들이 참여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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