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1-10
-무곡마을 얼음썰매장-
대양면 무곡마을 얼음 썰매장 무료 개장
썰매 무료 제공 및 간단한 먹거리 장터 운영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양면 무곡마을 얼음썰매장이 올해도 1월 6일부터 개장하며 가족단위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대양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심상희) 주관으로 열려온 얼음썰매장은 올해도 2월까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 겨울 기온이 따뜻하면서 얼음 두께가 기대했던 만큼 형성되지 못해 1월 6일 개장했지만, 썰매장 외곽에는 얼음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대양면 새마을협의회는 얼음썰매장 운영을 위해 합천군의 지원을 받아 주변 주차공간을 더 확보했고, 얼음썰매장도 지난해 보다 좀 더 넓혀 즐기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대양면 무곡마을 얼음썰매장은 무곡마을 입구에 위치한 500평 규모의 자연 얼음썰매장으로, 농촌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거리를 제공하고 사라져가는 농촌문화를 되살려 본다는 취지속에 지난해 첫 운영을 시작했고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무료 개방과 함께 대양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자체 제작한 썰매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으며, 썰매타기에 지친 어린이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한 어묵, 컵라면 등 간단한 먹거리 장터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추찬식 대양면장은 “겨울방학 기간 중 출향인 및 가족단위로 썰매장을 많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안전시설 및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산 자연휴양림 얼음썰매장-
예년과 달리 따뜻한 기온으로 얼음이 얼지 않아 개장시기 연기
2016년 1월 14일 개장했던 오도산자연휴양림 얼음썰매장 Ⓒ오도산자연휴양림
합천군에서 가장 먼저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해왔던 오도산 자연휴양림은 올해에는 아직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고 있어 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2주간 합천군의 평균기온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은 날이 대부분으로 따뜻한 날씨를 이어왔다. 전국적으로도 예상밖에 따뜻한 기온으로 대표적 겨울축제들이 연기되고 있다.
오도산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얼음썰매장 개장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개장 시기를 엿보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오도산 자연휴양림 얼음썰매장은 2015년에도 12월 24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따뜻한 날씨로 인해 연기하며 2016년 1월 14일에야 무료 개장했다.
따뜻한 날씨 탓에 아직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당장 이용하기는 어렵지만, 휴양림의 주변경관과 함께 얼음썰매를 타며 가족단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설 명절 연휴도 앞두고 있어 추후 개장에 따라 이용해보면 좋을 듯하다.
-영상테마파크-
추억일번지 행사 기간 70~80년대 추억의 놀이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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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테마파크가 겨울철을 맞아 과거 추억의 놀이로 여겨졌던 각종 놀이들을 즐길 수 있는 ‘추억일번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겨울철 합천의 주요 관광지로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월 17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추억일번지 행사는 오는 1월 30일까지 즐길 수 있다. 토요일, 일요일에만 참여할 수 있지만, 설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고 한다.
과거 라디오에 사연을 올리며 음악을 신청했던 것처럼 청춘음악다방에서 사연을 접수하고 음악을 신청해 직접 들을 수도 있으며, 딱총쏘기, 동전던지기, 기왓장 격파하기 등등 많은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추억의 놀이도 즐길 수 있지만, 고구마 구워먹기, 가래떡 구워먹기 등 겨울철 따뜻한 겨울 간식음식도 즐길 수 있다. 유료로 참여 가능한 이 행사는 영상테마파크 곳곳에 놀이 체험장이 배치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전용 화폐를 구입해 체험별로 지급하며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합천군청 홈페이지나 안내 블로그(blog.naver.com/cheongchun20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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