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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28

8기 정기주주 총회 개최, 당기순이익 1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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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유통 8기 주주총회가 열린 324일 장문철 대표이사가 인사를 하고 있다.배기남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식회사(대표이사 장문철)2015년 부실경영으로 63억여원의 누적 손실로 경영위기에 처한 이후 2년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오며 회생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보인다.

 

지난 324일 합천유통 대회의실에서 제8기 주주총회를 가진 합천유통은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의장, 류순철 경상남도의희 의원,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했다.

 

이 날 총회에서 ()합천유통은 지난해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20억원 매출과 당기순이익 1억원을 달성하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컬푸드직매장(쿠팡 등)과 산지공판장 마늘경매 사업 등이 흑자달성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였으며, 특히, 합천양파시리즈 가공품인 라면, 떡볶이, 떡국 등 새로운 상품 및 소포장 선물세트 개발 등이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합천유통의 경영위기속에 군민들로 구성된 소액출자자들의 주식을 합천군과 단위농협들이 매입하며, 합천군청은 전체 자본금 101억여원 중 49억여원으로 최대 주주인 상황이다.

 

최대 주주인 합천군청의 하창환 군수는 합천유통주식회사 장문철 대표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통해 올해 매출액 350, 수출 100만불 달성을 위하여 명확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어주기를 당부하고 군민들께서도 격려와 충고로 그 길을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천유통주식회사 장문철 대표이사는 금년도 목표인 매출 350억원과 수출 100만불 달성을 위해 공동선별 취급품목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산지유통 통합주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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