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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3-21

1. 조삼술 의원(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하여)

우리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점검할 때.

전체 사업비의 79%를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은 우리군의 성과라 볼 수 있지만 주민 주도형 상향식 개발사업 추진과 시설공사 외 지역 역량강화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민의 지적마인드 향상이란 본래의 목적이 실현되지 못하고,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본 사업은 해당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거의 틀에 박힌 사업형태로 대부분 주민소득 증대와 관계없는 환경 도로정비, 공원조성, 공공시설 체육관·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시설분야에 투자되고 있다.

본 사업이 지속가능한 형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심각한 고령화에 따른 주민 특성을 고려한 역량강화사업의 선행과, 지역 이기주의로 인한 일률적 시설 신설 지양, 사업시행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의 변화된 사업 구상, 지자체의 지속적인 운영·관리가 필요.

설계업자나 사업시행자,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농어촌공사를 위한 사업이 아닌 진정으로 우리 군민들이 삶의 질과 소득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당부.

 

2. 박안나 의원(합천군 오토캠핑장 명품브랜드로 육성)

캠핑인구가 증가되고 형태도 다양화되는 요즘 합천군의 오토캠핑장 운영실태 재검토, 활성화 방안 제안.

황매산오토캠핑장은 이용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지만 단기캠핑으로 수익성이 약하고 여전히 스쳐가는 형태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우리군 야영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첫째, 홍보의 다양화, 적극화, 둘째, 캠핑장 인근 지역과 연계한 사계절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시급, 셋째, 사계절 캠핑을 위한 시책개발 필요, 시즌권 판매나 재외향우할인권, 특별이벤트, 파격할인율 적용 등으로 특정 시점에 수요가 집중되는 것을 분산시킴으로써 365일 캠핑족이 방문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며, 넷째, 야영장 육성 지원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 다섯째, 야영장 관련부서 컨트롤타워를 구성하여 관련부서 분산으로 인한 서비스 불만족 문제를 해소해 나가야 할 것.

 

 

 

3. 허종홍 의원(합천군 호텔건립사업 추진 촉구)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200만을 넘어서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숙박문제 해결을 위한 뚜렷한 실적이 없는 형편이며 보조댐지구 호텔건립사업 또한 지지부진하여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자 함.

보조댐지구 호텔건립사업은 1989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28년이 흐르는 동안 3번의 건축주 변경, 5번의 시공자 교체, 군과 사업자간 MOU 체결 2, 명예군민증서 수여, 관광형 개발진흥지구 지정 등 행정의 많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시공업체의 경영난으로 공사는 중단되고 흉물스런 골조만 방치돼 있어 군의 사업 추진의지에 대한 군민들의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는 실정.

따라서 지지부진한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세 가지 사항을 촉구함. 첫째, 건립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 독려와 군 자체적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 둘째, 향후에도 사업이 계속 장기화될 시 군의 대책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 셋째, 호텔건립부지의 용도를 완화하여 유사시설물이 들어설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하는데 합천군의 의향은 어떠한지 물으면서 호텔건립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군수 산하 전 공무원의 각고의 노력을 요구함.

 

4. 배몽희 의원(군내버스 단일요금 1,000원을 제안합니다.)

합천군의 대중교통은 거창 소재 서흥여객에서 합천지역을 운행하는 24대의 버스가 있고 이중 18대는 합천군 재정으로 구입한 버스로서 요금 체계는 10이내는 기본 요금 1,250원을 적용하고 10초과 지역은 116원을 부과하며 청소년 20%, 어린이 50%를 할인하고 있다. 실례를 들면 덕곡 포두에서 합천읍까지 요금은 4,600원이며 대구까지 시외버스요금 6,000원과 비교하면 실로 엄청난 금액이다.

2017년 현재 전국 30여 곳의 지역에서 1,000원에서 1,300원의 단일 요금을 적용하고 있으며, 경남에서는 함안군이 시행하고 있고 이웃 거창군에서도 올 71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단일요금은 대부분의 이용자가 교통약자인 65세 노인층과 청소년,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꼭 필요할 것.

단일요금제의 장점은 첫째, 도시 65세 이상 노인들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현실과 비교할 때 정주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당하고 있는 역차별을 해소할 수 있다.

둘째,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면 이동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

셋째, 요금계산 시비 등 민원이 해소되고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다.

5~6억 정도의 군 재정 부담이 예상되지만 단일요금을 시행한 선진사례를 보면 시행 이후 10% 정도의 수요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기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타 정책에 비해 사회적 약자인 군민에게 직접 수혜가 주어지는 정책으로 판단되어 꼭 시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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