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6-07
합천소방서(서장 이귀효)가 “6월 3일 12시경 33번국도 지릿재터널 진입구(합천방면)로부터 200m(외부) 지점에서 2.5톤 유조차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안전하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운전자 B씨(30대)가 업무를 마치고 고령에서 합천으로 넘어가던 중 도로에 갑자기 나타난 고라니를 피하려다 차량이 전도되어 일어났으며, 탱크로리 내 저장되어 있던 경유 500ℓ/ 휘발유 2,000ℓ 중 맨홀부분을 통해 휘발유 20ℓ, 차량운행용 휘발유 30ℓ 총 50ℓ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소방서는 “소방펌프차와 물탱크차를 비롯 총 6대의 차량과 20여명의 인원이 신속히 출동하여 왼팔에 골절상을 입은 B씨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하고 흡착포와 유화제를 사용하여 유출된 휘발유가 더 이상 번지지 못하도록 안전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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