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6-07
생산량 증대, 낮은 병해충발생율, 재배 확대에 기대
합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운영 중인 농업연구시설에서 6월 3일 마늘 주아재배를 통한 우량종구 생산을 위하여 주아재배 농업인 연구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주아재배 평가회’를 했다.
주아재배를 통한 마늘 종구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고 종자 고유의 특성이 발현되어 수량은 10~30% 증대되고 병해충 발생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아 수확에 노동력이 조금 더 들어가고 단년에 생산되지 못하는 단점 때문에 영농규모가 큰 농업인은 꺼려하고 있는 재배법이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실증 시험을 통하여 주아크기별, 특성별 재배법 정립과 주아 파종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을 절감으로 농가 주아재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이번 평가회를 통하여 농가보급 주아재배 기술을 확산하고 관련 기술 보급과 함께, 주아재배를 통한 마늘 우량종구를 올 가을에 농가에 유상 분양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종구비 절감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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