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6-07
18 농가, 수확과 함께 택배 포장으로 전량 소비자 직거래
6월을 맞아 합천에서는 마을과 양파 수확 작업과 함께 모내기가 한창이다. 이와 함께 합천지역의 또 하나의 인기몰이 농산물이 수확되고 있어 무더위 여름철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쌍책면에서 대표적 작물로 떠오른 멜론이 6월 들어서며 한창 수확에 들어간 것이다.
쌍책면사무소(면장 김학중)가 “6월 1일부터 당도가 뛰어나고 일반 시중에는 볼 수 없는 멜론(품종 : 소피아그린)을 이용태·박성남 부부가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쌍책면에서 생산되는 멜론을 맛 본 소비자라면 시중에 소비되고 있는 멜론과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고 있어, 매년 다시 찾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쌍책면의 멜론 생산은 정세영・권경희 부부의 쌍둥이네 멜론을 시작으로 그 맛을 인정받아 오며, 작목반까지 형성될 정도로 지역에 생산자가 늘어났고, 지난해까지도 대부분의 수확량이 직거래를 통해 소비될 정도로 인기를 얻어 왔다. 수확에 들어간 멜론 농가들은 지금 직거래를 통해 보내기위해 수확과 동시에 택배작업에도 한창이다.
현재 쌍책멜론작목반(반장 변상욱)은 18농가 약 6ha(시설하우스 100동) 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2월말에 정식하여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출하가 되며, 포장단위는 8kg에 25,000원~30,000원의 가격으로 전량 개별주문을 받아 우체국 택배로 소비자에게 직거래 되고 있다.
또, 딸기, 양상추 후작으로 재배하는 쌍책 멜론은 약 7억5천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 효자품목으로 인기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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