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1-03
합천군의회, 방역초소 방문해 격려
합천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경남 지역 확산 발병에 따라 유입 방지를 위해 12월 26일 오전 10시 합천군 재난 상황실에서 성재경 부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지난 12월 24일 도내 양산시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AI 유입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기관별 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재난 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는 부군수 주재 하에 재난 안전대책본부 해당 실과 소장 및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제5870부대 4대대, 합천축협, 축산진흥 연구소 북부지소, 대한양계협회 합천군지부의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하여 협업체계와 실무반별 대응 매뉴얼을 확인하였다.
합천군은 방역대책으로 ▲심각 단계 에 따른 지역 재난 안전대책본부 운영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제 강화 ▲공동방제단 일제 소독실시 ▲농가 소독 약품 및 생석회 공급 ▲가금농가 대표 간담회 개최 ▲농장 출입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 필증 휴대 의무화 등을 시 행하고 있다.
또한 합천군에서는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12월 15일부터 거점소독시설 2개 소와 추가로 통제초소 1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쥐 살서제를 비롯한 생석회 등 방역약품을 공급하여 철저 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합천군의회도 현장 방역초소를 방문해 격려하며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만 의장 등 5명의 의원은 12월 28일 합천군에서 설치 운영 중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3개 초소(야로,율곡,분기 방역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합천군 청정지역 유지는 물론 최악의 가금류 재난사태의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만 의장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속도가 우리의 대응속도를 추월하며 전국에 살처분 가금류가 2,600만 마리를 넘기고 있다. 우리 군도 AI 유입차단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추가 1개소까지 거점소독시설과 이동 방제초소 3개소를 설치해 24시간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연말연시 연례행사 취소와 재난 안전대책 본 부 전격 가동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군의회도 주민 홍보 등 선제적 차단 노력에 동참하여 우리 군 청정지역 유지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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