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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10

합천소방서(서장 구본근)가 올 겨울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겨울 들어 지금까지(‘16.12.1~’17.1.2)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1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13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랭질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체온증은 뚜렷한 증상 없이 서서히 발생하거나,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였을 경우 의식장애, 심폐정지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로, 초기 증상은 추위를 느끼고 몸이 떨리는 증상으로 두드러지고, 술취한 것처럼 비틀거리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기도 한다.

 

주변에 저체온증 증상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신속히 병원으로 가거나 빠르게 119로 신고를 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합천소방서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외부기온은 신체보다 훨씬 낮은 온도로 건강한 사람이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걸릴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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