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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21

일손이 필요한 284농가에 2,680명 농작업 인력 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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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를 보냈던 합천 들녘이 합천군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은행이 인근 도시 유휴인력을 확보하여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작업 인력을 알선해 주면서 농번기 부족한 인력 해소에 덕을 보고 있다.

 

최근 농촌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점차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농번기에 필요한 일손을 구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합천군은 이러한 농작업 인력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지난해부터 농작업 구인·구직을 무료로 알선 해주는 농촌인력은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동안 274농가에 2,335명의 농작업자를 알선해주는 실적을 올려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도 마늘 양파 수확기와 파종 정식기 등에 농작업 인력수급을 위하여 합천군 관내는 물론 진주, 산청, 하동, 울산 등지의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회원 80여명을 확보하여 284농가에 2,860명의 농작업 인력을 알선함으로서 작년대비 123%의 성과를 올려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도움을 줬다.

 

합천군은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해 7월부터 비영리법인인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신조)과 협약을 맺어 위탁 운영하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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