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2-13
12월 6일(화), 합천군청이 “합천읍 합천리 245-2번지에 만든 합천호국공원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합천의 보훈가족과 보훈단체 관계자, 하창환 합천 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 류순철 경남도의회 의원, 김문재 경남서부보훈지청 지청장, 합천의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청은 “1991년도에 건립했던 충혼탑과 충혼각이 낡아 현 부지에 2012년 사업변경 승인을 받아 2015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4,340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부지 26,898㎡ 건축면적이 410㎡로 충혼각, 충혼탑, 6.25 및 월남참전비, 충혼광장 및 호국마당, 주차장, 관리사무소로 만들었다. 충혼탑의 높이는 17m로 17개 읍·면을 상징한다. 세 개의 탑은 전체적으로 태극기를 형상화했고 충혼탑은 태극, 6.25 및 월남참전비는 4괘의 건, 곤, 감, 리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군청은 “합천호국공원은 준공 뒤에도 지역 현충시설과 연계해 유아,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참배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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