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2-13
합천새남부농협, 12월 20일에 입후보안내 설명회 한다
삼가농협이 남부농협을 흡수합병하면서 탄생한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 정대웅)이 새 조합장 선출이 내년 2월로 다가왔다. 합천군의 다른 농협들은 올해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새로 조합장을 선출했지만, 새남부농협은 흡수합병이라는 특수상황에 따라 당시에 조합장선거를 하지 못하고, 삼가농협의 정대웅 조합장이 계속 승계해 조합장직을 수행해왔다.
조합장선거 사무를 위탁수행하는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합천새남부농협의 조합장 선거가 2017년 2월 28일에 한다며, 오는 12월 20일(화) 오후 2시,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2층)에서 입후보예정자, 조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 등이 반드시 알아야 할 ▲ 후보자 등록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등 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항 ▲ 선거운동 방법 ▲ 제한·금지에 관한 사항 ▲ 위반행위사례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는 자리로,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합천군선관위의 준법선거 실현을 위한 감시·단속 방침도 전달할 예정이다.
합천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선거와 관련한 많은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므로 입후보예정자와 그 외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며, 선거에 있어 궁금한 점이나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055-931-2129)로 문의해달라고 했다.
야로농협에 대한 흡수합병을 11월에 최종 마무리한 가야농협도 현 최덕규 조합장이 올해 중앙회장 선거에 나서며 이후 조합장직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데 이어, 최근 구체적인 사퇴시기를 연말쯤으로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합장 선거를 치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합병절차가 최종 완료되면서 조합장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도 바쁜 행보를 하고 있으며, 가야면에 3명, 야로면에 1명의 후보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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