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2-16
2월 27일 4차 민중총궐기로 이어져
도보순례단이 보성군청 앞에서 순례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합천군농민회
지난해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장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져 93일째(2월 14일 기준) 생사가 불투명한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비는 도보순례도 4일째를 맞았다. 이들은 장성군에서 고창군으로 걷고 있다.
2월 11일(목) 오전, 백남기 농민의 거주지인 보성군에서 시작한 도보순례단의 구호는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민주주의 회복, 백남기 농민 살려내라!’다. 이들은 ‘보성-화순-광주-장성-고창-정읍-전주-익산-논산-대전-공주-천안-평택-수원-안산-서울’을 거점으로 이동하며 2월 27일(토) 서울에서 열릴 4차 민중총궐기장(서울시청광장, 14시)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합류한다. 2월 20일(토) 저녁, 대전에서는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100일 전야문화제>를 한다. 도보순례에 참여할 분이나 더 자세한 일정에 대한 문의는 <백남기대책위>(010-3207-5240)로 하면 된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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