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2-16
2015년 12월 24일(목), 합천군의회 제2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여성공무원들의 처우개선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하는 박안나 의원. ©합천군의회
‘저출산·고령화 해결’은 지역정치인이라면 도전해볼 과제다. 나름의 묘안이 있다면?
합천은 ‘저출산·고령화’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하지 않는 교육비 지원을 하고 있다. 출산하는 군민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싶은데 정부가 정한 기준이 있어 쉽지 않다. 그럼에도 합천은 교육비 지원방안 마련에 온 힘을 다할 뜻이 있다. 정부에서 하지 말라고 해서 영유아 의료비 지원은 중단되었는데, 참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그 지원이라도 되면 마음 놓고 아이 키울 수 있는데. 능력 있는 군민은 그러려니 할 사안이라도 저소득층 군민에게는 이 의료비 지원, 매우 중요하다.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친정나들이 지원도 부부와 자녀 둘만 지원받게 되어있는데, 자녀가 셋이나 넷이면, 못가는 자녀들은 어떻게 하느냐 하는 민원이 들어와, 맞다, 출산장려는 장려대로 해놓고 이는 문제가 있다고 봐서, 개선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되었지만 기대에 비해 운영 속도가 느리고 합천군의 여성 관련 사업, 활력이 떨어진다.
자세히 모르는 일이다. 알아보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 활동도 활발하고 벌써부터 이런저런 불상사가 드러난다. 국회의원 선거는 어떻게 지켜보고 있는가?
지역구 구획정리가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고 본다.
하창환 군수 중심의 합천군정과 군의회의 긴장과 견제, 협력도에 대한 나름의 생각이 있다면?
밖에서 볼 때는 긴장 없고 구분이 없어 보일 수 있는데, 감사·예산 다룰 때 나름 치밀하다.
여가에는 무엇을 하는가?
의원 직 맡으면서 새벽에 교회 가서 기도하고 ‘달 목욕’으로 공중목욕탕 가는 일 외에 나를 위해 따로 하는 일이 없다. 몸이 썩 좋지는 않지만 새벽기도로 힘을 얻고 하루를 보낸다. 여유가 되면 운동하고 싶다.
지역언론에 대한 평소의 생각, 조언이 있다면?
언론의 공정함을 지켜주기 바라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면 좋겠다.
덧붙이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해달라.
인구가 줄고 있으니 합천군민, 똘똘 뭉쳐야 잘 살 수 있다. 군수님, 동료 의원님들과 힘 모아 합천군을 위해 더 노력하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 군민들, 내 가족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기 바란다. 합천군의회 의원으로, 군민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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