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2-16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조직화 교육 참여 열기 후끈]
합천군청(군수 하창환)과 농업회사법인 파머스클럽(대표자 윤정호)이 합천형 로컬푸드 출범을 위한 생산자 교육 및 조직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합천군청과 농업회사법인 <파머스클럽>은 농가에서 가격안정을 통한 소득증대와 도시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로컬푸드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북부권 농업인 400명에 대해 5기에 걸쳐 조직화 교육을 했으며, 금년 1월 14일부터 3월 2일까지 중부권, 동부권, 남부권, 핵심리더과정 등 5기 1,600명에 대해 생산자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호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생산품목의 다양화,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전국 유명강사를 초빙 생산농가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과 병행 3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현장 견학을 통해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출하 체험 및 안전농산물 생산 교육과 완주산 농산물로 조리되는 농가레스토랑 음식체험을 통해 성공적인 6차산업화 모델을 체험 할 계획이다.
또한 합천 해인사, 황매산, 영상테마파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합천형 로컬푸드’ 를 출범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전국표준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창환 군수는 로컬푸드 교육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농업인들이 생산한 먹거리를 그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가 농촌을 살리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참여농업인 조직화와,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믿음이 중요하다.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 여러분께 존경과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윤정호 농업회사법인 <파머스클럽> 대표는 “앞으로 중소농, 부녀자, 고령농 등을 대상으로 가능한 다품목 소량생산 체계로 작목전환을 유도하고 참여농가에 대한 로컬푸드 전반에 대한 선진사례와 조직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