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2-16
2월 10일(수) 10시, 서울공고와 숭의고 경기를 시작으로 제52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합천군에서 개막했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조병성)이 주최하고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주관하며 경상남도·합천군의회가 후원, 합천군통합체육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협력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45개 고등학교 69개 팀(저학년 24팀, 고학년 45팀)에서 2천여 명이 출전해 2월 26일(금)까지 17일 동안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합천군청은 “이번 대회는 12개조별 예선전을 거쳐 24강전부터 토너먼트형식으로 치룬다. 결승전은 2월 26일(금) 11시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스포츠전문채널 KBS N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저학년 경기는 본대회에 앞서 2월 10일부터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2월 11일(목), 합천군청은 “야간 축구 활성화를 위해 2016년 5월 중 군민체육공원 내 축구장 3면에 조명탑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군민체육공원 인조잔디 축구장 4면 중 1면에만 조명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나머지 3면에는 조명탑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 경기 때 어려움이 있다. 이에 합천군청은 “2016년 5월까지 15억원(국비 2억원, 군비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명탑 12기 확대 설치를 추진 중”이다. 더불어 합천군청은 “축구경기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2016년 상반기에 축구장 2면에 관람석 200석도 함께 설치해 축구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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