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이전 운영 예정(4.1~7월말까지)
 
 

합천 중부파출소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7월까지 업무를 용주치안센터로 옮겨서 진행하기로 했다.

합천경찰서(서장 배진환)는 대국민치안서비스 제고 및 직원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4월1일~7월말까지 합천읍 중부파출소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그동안 근무인원 대비 비좁은 사무공간으로 인해 직원들의 불편이 가중되었고, 피의자와 피해자가 한 곳에서 조사를 받는 등 인권침해 발생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현 공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합천읍 중부파출소는 4월1일부터 용주치안센터에 임시로 사무실을 이전해, 중부파출소를 방문할 민원인들은 오는 7월까지는 용주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용주치안센터로 방문해야 한다.

배진환 합천서장은 “그동안 중부파출소가 협소한 사무공간으로 인해, 여성화장실, 조사실 등이 없어 민원인들이 많이 불편해 했는데,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국민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약 3개월 동안 민원인들께서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