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2-13
합천박물관이 2017년 새해를 맞아 첫 시작될 ‘제20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준비하며 합천군민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강좌는 <무사, 중세의 낭만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문헌기록과 각종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및 일본, 그리고 서양의 무사 집단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강좌는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강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월 11일까지 수강신청을 통해 무료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강좌는 6개의 주제로 6주간 매주 목요일에 열리며 오는 1월 12일(목) 14시에 첫 강의가 시작된다. 강의 시간은 1회 2시간이고, 강의 내용과 관련한 역사기행도 1회 계획되어 있다.
강사진은 유럽과 아시아의 동서 교류 및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동원 외래교수와 한국고대사를 연구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사학과 유우창 외래교수, 일본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일본어교육학과 우정미 외래교수를 초빙하여, 동양과 서양의 무사집단 및 그와 관련된 역사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강의의 내용은 「일본의 무사도, 유래와 성립과정」, 「신라의 화랑도, 유래와 전개」, 「일본 무사도의 변형, 칼을 찬 선비와 현대의 CEO」, 「중세 유럽의 기사와 기사도, 봉건제와 기사」, 「삼국통일의 선봉 화랑, 전장에서 빛난 젊은이들」, 「십자군 전쟁과 유럽 기사단의 실체, 몰타 기사단:영토 없는 현대국가」 등이다.
‘제20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에 대해 궁금한 점은 합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055-930-4883, 4882)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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