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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1-29

지역리더와 함께 하는 <통일 좌담회>도 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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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회장 이점용)가 11월 22일(화), 합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성재경 합천부 군수, 이점용 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지역통일 의견 수렴 및 제6차 정기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의 하반기 통일활동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북한의 5차 북핵실험 이후 우리의 대북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통일의견을 나눴다.

이점용 회장은 “5차 북핵실험 이후 군민들의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통일의 그 날을 대비해 평소 통일 준비운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통일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행 기관장으로 대신 참석한 성재경 합천부군수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북의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 정세 변화로 안보 불안이 가중되는 이 때에 자문위원들이 국가의 통일공감확산에 기여하고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는 같은 날,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점용 협의회장, 박안나 여성분과위원장, 자문위원을 비롯해 여성단 체협의회 회원,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역 리더와 함께 하는 통일 좌담회>를 했다. 민주 평통합천군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위 원장 박안나) 주관으로 한 좌담회는 통일 관련 문제에 대한 지역 리더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교류를 통해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통일 전문가 강연으로, 박종철 경상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북중 관계 와 중국의 한반도정책>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이점용 회장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논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지역 리더들의 역할과 안보관이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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