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1-03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요
싸우지 아니하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
최선의 방법이다(손자병법)
지난해(2013년) 북한의 인구 2,454만명,
무역총액 73억 달러
지난해(2013년) 한국의 인구 5,021만명,
무역총액 1조725억 달러
지난해(2013년)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 138만원
총소득 33조8400억원
지난해(2013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2870만원
총소득 144조1000억원
국방 군수 화력 지하자원 매장량 빼고는
비교할 상대도 못된다
핵은 방어용 어름짱일 뿐 사용하는 순간
승패관계를 떠나 동시에 쌍방 자멸이라는 사실
그들도 알고 있다
수천수백개의 핵보유국 미국, 러시아가
사용할 줄 몰라 그냥 밀쳐두지 않는다
몽둥이는 몽둥이로 방망이로
대적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지혜로운 대응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물보다 부드럽고 약한 것은 없다
그러나 굵고 강한 것을 후려치는 데는
물보다 나은 것은 없다
강하고 단단한 이는 쉬이 문드러지고 깨어져도
부드러운 혀는 오래 보전한다
정치인은 백성들의 욕구와 이익을 대변하기 앞서
자신들의 실속만 챙기는데 혈안이 되어
북악산 눈치를 살피는데 골몰하고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 호가호위
장난치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면서
가난한 사람과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데
너무 인색하다
우리가 한결 같이 바라는
이상 사회 참 모습이 보고 싶다
물질이 풍부한 사회라 떠드는 사람도 있으나
절대 다수의 국민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빈부의 양극화에 불안하고 답답함에 지쳐
어느 누군가에 의해
여의도와 북악산이 회개하고 솔선해
환골탈태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2년을 꾹 참고 기다려왔다
이제는 긴 소리 짧은 변명 듣고 싶지 않다
국가원로 우국지사 참다 못해 토하는 말씀
청와대가 먼저 귀를 열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닫힌 국정운영 소통부재의 북악산
깔끔히 청소해야 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했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불운의 주인공이 되지 말라
북악산 언덕에 실안개 걷어내고
얼쑤 좋다, 을미년 맞을 채비
대문을 활짝 열고 거국내각 마련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 김희곤 (전 재무부서 감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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